한국일보

일부 지역구 희비 엇갈릴 듯

2005-05-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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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재자 투표 선거 후폭풍 가능성

부재자 투표 선거 후폭풍 가능성
선관위, 1일 최종집계

지난 17일 실시된 BC주의원 선거와 관련 일부 지역 경우 당초 알려진 주의원 당선자 명단이 뒤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역 밴쿠버 지역만 해도 부재자 투표 수가 수천 명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버라드 지역구를 포함 버나비-에드먼즈, 버나비 노스 등 3개 지역구의 1위 득표자와 차점자의 득표 수 차가 적게는 100표 이내 많아도 수백 표에 불과해 역전 가능성을 배제키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
밴쿠버-버라드 및 버나비-에드먼즈 지역구에서 현역 주의원이었던 론 메이언코트와 패티 샤호타 양 후보를 잃은 자유당과 정치 신인인 피에트로 칼렌디노 후보(홍콩 출신 이민자인 리차드 리 의원에 패배)를 내세운 NDP는 BC주 선거관리 위원회에 부재자 투표집계를 포함 재집계(recounting)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30일 재집계에 착수했으며 결과는 6월1일 최종적으로 발표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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