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근 현대사 별도 수록 세계지리 대학교재 발간…

2005-05-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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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리대 교수 2명 공동집필

한국의 근 현대사를 별도 수록한 미국 대학 최초의 세계지리 교재 `Essentials of World Regional Geography’가 발간됐다.

이 교재는 미주리대학 조셉 합스 교수와 크리스토퍼 설터 교수가 공동 집필한 것으로 `제14장 일본과 한국: 태평양 서부의 번영과 역경’이란 제목 아래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더불어 한국 전쟁과 남북 분단, 최근 최대 이슈도 떠오른 북한의 핵 문제에 이르기까지 총 7쪽에 걸쳐 상세히 기술돼 있다. 또한 남북한 상호비교 및 햇볕정책, 동해를 일본해로 병기하며 일본이 독도에 야심을 갖게 된 구체적인 계기에 대한 설명까지도 포함돼 있다.

브룩스/콜 토마스 러닝 출판사가 발간한 5번째 개정판인 이 교재는 미국 대학에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세계지리 교재이자 한국 근 현대사를 별도 수록한 대학 교재로는 미국 최초다.


합스 교수는 지난 2003년 한국 국정홍보처 해외 홍보원 지원으로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미국 교과서 집필자 및 제작자를 초청해 실시한 한국방문 펠로십 프로그램에 참가해 판문점, 휴전선, 서울 전경 등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사진으로 촬영, 교재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번 교재 발간과 관련,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최영진 한국학 실장은 그동안 한국에 대해 제대
로 알 기회가 없었던 미국인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뉴욕총영사관도 오는 10월에도 제9차 펠로십 프로그램 참가단이 한국을 방문한다며 펠로
십 프로그램의 큰 성과에 힘입어 해외홍보원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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