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체탐방] 퀸즈 YWCA 청소년 프로그램

2005-05-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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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뉴욕시 YWCA에서 독립, 퀸즈 독립 기관으로 우뚝 선 한인 YWCA가 다양한 서비스로 퀸즈 지역 청소년들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퀸즈 YWCA는 특히 지난 27년간 경험에서 쌓은 노력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이민 가정과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장단점을 보안하고 발전시켜 유용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 참된 교육과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퀸즈 YWCA의 청소년 프로그램은 와이 더블유-액세스(YW-Access)와 프로젝트 시티(Project City), 청소년 월간지와 다양한 웍샵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퀸즈 YWCA 청소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프로젝트 시티(Project C.I.T.Y.)
프로젝트 시티의 CITY는 Community Involvement Through의 약자로 14~21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봉사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뉴욕시(DYCD)의 지원금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1년 단위로 진행된다. 매년 7월 시작, 다음해 6월에 끝나며 최소한 60시간의 봉사활동과 4번의 웍샵 참여를 필수로 하고 이 두 가지를 마치면 수료증을 받게 된다. 또한 봉사활동시간은 어느 학교에서나 봉사활동 크레딧 또는 과목으로 인정받는다. 매해 15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봉사하는 기관은 퀸즈 YWCA를 비롯해 YWCA와 계약을 맺은 단체들로 폭 넓고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게 되지만 자신의 관심분야를 개척해나가거나 시야를 넓히게 해준다.


봉사활동 크레딧과 추천서 등은 대학교로 진학하거나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또래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필수인 웍샵은 다양한 제목을 가지고 진행된다.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인터뷰 스킬, 브레이크 댄스 수업, 유스 아트 프로젝트, 커리어 포럼, 파이낸셜 세미나, 검도 등
의 웍샵을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고 키울 수 있다. 평상시 개인적으로는 얻기 힘든 정보를 함께 얻고 나누는 좋은 기회를 갖게 한다.

현재 2005~06학년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등록자들은 7월5일부터 시작되는 퀸즈 YWCA 서머 캠프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봉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YW 엑세스 프로그램(YW-Access Program)
YW-Access는 2000년부터 뉴욕시를 비롯, 비영리단체 등의 지원금으로 실시되고 있다. 사정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되었거나 학교를 중퇴한 17세 이상의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인 GED 수업 및 직업 준비과정 교육으로 미래계획을 위한 상담도 제공된다.최근들어 늘어난 중퇴 청소년들로 현재 이 프로그램에서 GED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은 40여명이며 이중 70%가 한인학생이다.

지난 5년간 350여명이 넘는 청소년에게 GED반을 열어서 시험을 준비시켰고 카운슬링과 웍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준비된 자세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도와오고 있다. 또 단순히 GED 수업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대학과 사회에 진출할 때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준비 과정과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준다.

*청소년 월간지(Youthology)
퀸즈 YWCA는 영어권의 청소년들을 위해 월간 회보 ‘유소로지’를 발행하고 있다.2002년부터 나온 이 회보는 편집장을 비롯 편집위원들이 매달 핫이슈와 연구과제를 논의하고 글을 쓰고 그래픽, 편집까지 직접 만들어 배부한다. 청소년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보를 나누고 있다.
프로젝트 시티 참가 청소년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선배들과 함께 제작할 때도 많다. 매주 금요일 모임을 가지고 있다.

*Workshops
청소년들을 위해 2004-05 학기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신포니에타의 후원으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브레이크 댄스 웍샵도 열었다. 봄 방학기간에는 컬럼비아 대학 탐방을 가졌다.한국 문화원 후원으로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을, 정무관 협찬으로 4월에는 검도 훈련도 받았다.


*Y 틴 클럽
기존의 Y틴 클럽의 활동을 재건,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검도 클럽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한다. 특히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검도는 대담한 정신력이 요구되는 호신무술로 청소년 사이 인기 있는 클럽이다. 검도를 통해 정신력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기본 체력을 단련하는데도 좋다. 예의범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훈련으로 적당하며 또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이외에 아트 클럽과 뮤직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718-353-4553.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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