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설립 NJ 첫 기독사립학교 ‘크리스천 아카데미’ 장학후원회 창립
2005-05-13 (금) 12:00:00
한인이 설립한 뉴저지 최초의 기독 사립학교 ‘뉴저지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아카데미(이사장 신정하)’가 기독신앙에 바탕을 둔 차세대 지도자 양성 및 지원사업을 위해 12일 장학후원회를 창립했다.
이날 창립모임에서는 뉴저지 여성사회봉사센터(AWCA) 이옥자 이사가 후원회 장학사업을 위한 종자돈으로 1만 달러를 기부했다. 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올 가을학기부터 우수학생 5명을 선발,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공식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아카데미에는 미국인 풀타임 교사 8명과 파트타임 교사 2명이 한인학생 2명을 포함, 고교과정의 첫해 등록생 23명을 교육하고 있다. 설립자는 한인이지만 미국인 교사와 미국인 학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사진의 절반이 한인이다.
신정하 이사장은 “등록정원은 100명을 넘지 않는 소수 정예 특수학교로 제한하고 한 개인이 소유한 학교가 아닌 한인사회 공동의 학교라는 생각으로 학교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장학후원회에 학교 행정 자문역할을 맡겨 학교 운영에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정부 정식 인가를 받아 지난해 가을 개교한 아카데미는 9~12학년 과정을 교육하며 올해 첫 졸업생도 배출한다. 유학비자인 I-20도 발급, 한국 등 해외 유학생의 올 가을학기 등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