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지역 고교생 학업열 높다

2005-04-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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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과목 수강률 전국최상위권

워싱턴지역에서 AP (Ad vanced Placement)와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등 대학수준 과목 수강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알링턴 소재 H.B. 우드론 고교로 나타났다.
H.B. 우드론 고교는 챌린지 지수 5.748을 기록, 워싱턴지역 고교 163개교 가운데 1위에 올랐다. 2위는 리처드 몽고메리(포토맥) 3위 우튼(락빌), 4위 조지 메이슨(폴스처치), 5위 베데스다-체비체이스(몽고메리), 6위 웃슨(훼어팩스), 7위 워싱턴-리(알링턴), 8위 배너커(D.C), 9위 랭글리(맥클린), 10위는 요크 타운(알링턴)이 랭크됐다. <학교별 순위 7면>
이같은 결과는 워싱턴 포스트지가 해마다 발표하고 있는 ‘챌린지 인덱스(Challenge Index)’ 2004 자료에 기초한 것으로 지난해 5월에 실시된 대학수준과목인 AP와 IP 응시자수를 졸업생수로 나눈 수치다.
워싱턴 지역은 전체 고교 163개 고교중 100개교가 챌린지 인덱스 1.0 이상을 기록, 전국 5%안에 드는 발군의 기록을 보여 워싱턴 지역의 높은 학업 수준을 입증했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전체 6위의 웃슨과 9위 랭글리에 이어 로빈슨(13위), 샌틸리(15위), 매디슨(16위), 옥턴(17위), 레이크 브래덕(19위), 웨스트필드(20위), 맥클린(21위), 웨스트 스프링필드(22위), 센터빌(23위), 헌던(25위), 마샬(29위), 훼어팩스(30위)가 상위 30위권에 들었다.
몽고메리는 10위권 안에 랭크된 학교 외에 처칠(11위), 월터 존슨(12위), 위트먼(18위), 몽고메리 블레어(24위), 스프링브룩(26위), 락빌(35위), 퀸스 오처드(37위), 아인슈타인(39위), 블레이크(43위), 맥루더(49위), 페인트 브랜치(53위), 셔우드(56위), 노스웨스트(57위), 위튼(59위), 풀스빌(64위), 다마스커스(73위), 게이더스버그(74위), 케네디(75위), 왓킨스 밀(79위), 세네카 밸리(80위)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은 훼어팩스 카운티와 몽고메리 카운티 등을 포함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알링턴 등이 상위에 오른데 반해 D.C 지역과 후레드릭, 프린스 조지스, 앤 아룬델, 퍼퀴어, 세인트 매리스, 찰스, 캐롤, 스팟 실베니아 카운티 등은 하위에 랭크돼 대조를 보였다.
한편 훼어팩스 카운티 특수 영재 학교인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는 챌린지 지수 7.142를 기록, 전국 톱 수준이지만 이 조사에서는 제외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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