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랭리 학생들 아포츠포드로…

2005-04-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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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 학교 선호 추세 뚜렷

전통적 학교 선호 추세 뚜렷

랭리 거주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인근 아보츠포드 교육구 관할 학교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상기 2개 지역 교육구의 지난 2000-01학년도부터 2004-05학년도까지 등록 학생 수는 ▲랭리 지역 학생 수는 20,176명에서 19,183명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한 반면 ▲아보츠포드 지역 경우 18,627명에서 19,26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통적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증대함에 따라 랭리 지역 학부모는 랭리 교육위원회에 대해 전통적 교육의 확대를 요구했으나 지지 부진하자 자녀들을 아보츠포드로 전학시키고 있는 것.
아보츠포드 교육청은 전통적 학교에 대한 인기와 교육청 내 등록 학생 수 증가의 원인에 대해 학부모들의 요구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아보츠포드 지역에서의 전통적 학교 수는 초등 학교가 3개, 중학교 1개, 중고교 1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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