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년소녀가장에 ‘온정’
2004-12-24 (금)
상의 1,500달러 송금
제1회 코리아 무역박람회 성공개최 등 올해 ‘화끈 뉴스’를 양산해온 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SF한인상의·회장 유대진)가 세밑을 맞아 ‘따끈 뉴스’를 더 보탰다.
지난 4일 SF한인상의 창립 31주년 기념식 겸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한인자녀 3명에게 장학금 1,000달러씩 지급한 SF 한인상의는 최근 이사진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은 1,500달러를 본국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는 데 써달라고 20일 한국BBS 의정부시·양주군 지회에 송금했다.
BBS는 소년소녀 가장·무의탁 노인·실직자 구호에 앞장서온 한국의 대표적 자선단체 가운데 하나다. 또 의정부시·양주군 지회에 성금을 보낸 것은 SF 한인상의가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및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코리아 무역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조 등 끈끈한 유대관계를 지속해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