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무궁화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21일 오후 하와이대학교 오비스 오디토리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6명의 무궁화합창단원(단장 강영기)은 이날 강영기 단장의 지휘와 히루코 고바야시의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생명의 양식, 기도, 타오르는 불꽃 , 사우, 산에 사는 처녀들의 노래 등 성가곡과 클래식 등 총 19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열창해 연말연시를 맞아 오디토리엄을 찾은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영기 단장은 “한인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에는 외국 오페라 곡을 선곡해 원어 및 한국어로 번역해 부르게 됐다”며 “짧은 연주회지만 연말을 맞아 한인동포들에게 좋은 음악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