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405 Fwy 트럭 연쇄충돌 큰 혼란
2004-12-22 (수)
LA
21일 아침 남가주를 관통하는 주요 프리웨이인 5번과 405번 프리웨이에서 각각 트럭들이 관련된 연쇄충돌 사고가 발생, 한 명이 사망하고 출근길 차량들이 전차선 폐쇄조치로 인해 우회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CHP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10분께 어바인 지역 베이크 팍웨이를 지나는 5번 프리웨이 북쪽 노선에서 픽업트럭이 천천히 달리던 다른 트럭을 치면서 다른 7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번 9중 충돌사고로 자신의 차의 파손상태를 보려고 차 밖으로 나왔던 50대 운전자 한 명이 다른 차에 치여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아침 5시38분에는 샌타애나 리버 북쪽의 샌디에고 프리웨이(405)상에서 4대의 차량이 연쇄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405프리웨이 남쪽 노선 전체가 수시간 동안 폐쇄되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