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장학회 20주년 맞는다
2004-12-17 (금)
85년부터 유학생에 장학금·식사 제공
김영호 UTA장학회 회장이 거의 20년을 어렵고 힘든 한국 유학생들에게 희망이 되 주었다.
지난 11일 동보성에서 가진 2004 UTA장학회 수상만찬에서 13명의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김영호 회장은 “ 지난 1983년 처음 UTA 석사,박사 과정의 유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유학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던 일이 그 시초가 돼 85년부터 석, 박사 과정의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었던 것이 벌써 내년 20주년을 맞게 된다고 회고하면서 “그간 UTA를 졸업한 인재들이 한국, 또는 미국 전문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는가 하면 또 동문숫자가 늘어 한국에 UTA 동문회까지 결성됐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하는 길이면 꼭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그 들과 만나 소주도 한잔 기울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는 김영호 회장은 이러한 인연으로 그간 매년 100여명의 유학생과 그 가족들을 초청, 이 자리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한해를 보내는 유학생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