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이 1930년대 영화 `모던 타임스’에서 사용한 대나무 지팡이가 14일 영국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9만1,800달러에 팔렸다.
채플린이 영화 `위대한 독재자’에서 사용했던 두 개의 콧수염은 각각 2만3,000달러와 3만4,300달러에 팔렸다.
크리스티에서 이날 열린 영화 소품 경매에서는 또 1971년작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 나온 특수 자동차가 플래닛 할리웃 식당에 4만5,900달러에 낙찰됐다.
이밖에 영화 `스타워즈’와 `제국의 역습’에 나온 하얀 스톰트루퍼 헬멧이 2만5,200달러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