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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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여경관 매달고 뺑소니 잡혀

2004-12-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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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단속하던 여자 경찰관이 용의자가 그대로 도주하는 바람에 차에 매달려 수백야드를 끌려갔던 사건이 9일 밤 발생했다.
리버사이드 경찰이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음주운전 용의자는 여자 경찰의 검문을 받다가 도주를 시도하는 바람에 차를 잡고 있던 여자 경찰도 수백야드나 끌려갔다. 현장에 같이 있던 파트너는 동료가 차에서 떨어져 나온 후 총을 발사하며 그를 추적, 곧 체포했다.
차에 끌려갔던 여자 경찰은 찢어진 상처와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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