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스템 등 정보 교환”
2004-12-02 (목) 12:00:00
▶ 레이크 브래덕고 한인학부모회 결성
▶ 7일 대학입학 워크샵
훼어팩스 카운티 레이크 브래덕 고교에 한인 학부모회가 최근 결성됐다.
레이크 브래덕 고교 한인 학부모회는 지난달 50여명의 한인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결성하고 회장 신디 김, 부회장 김상분, 서기 베로니카 원씨를 선임했다.
신디 김 회장은 “이 학교 4천명의 학생 중 한인 학생이 300여명이나 되는 데도 학부모회가 따로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영어구사의 어려움과 학교 시스템에 어두운 학부모들에게 정보 제공과 교환등의 도움을 주는 한편 동료 학생과 교사들에게 한인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회는 SAT준비 등 학부모 워크샵과 함께 내년 2월에는 한국 고유 문화를 선보이는 구정잔치도 열 계획.
학부모회는 결성 후 첫 행사로 오는 7일(화) 오후 7시30분 교내 카프테리아에서 ‘대학입학 및 학자금 마련 워크샵’을 실시한다. 학교 진학 카운슬러와 직업센터 담당 전문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며 통역은 호종락 학부모 담당관이 담당한다.
문의 (571)243-8282.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