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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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극작가 작품 연극 ‘위안부’ 뉴욕타임스 호평

2004-11-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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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11월28일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 ‘어반스테이지 디어터’에서 공연중인 한인 극작가 김정미씨의 연극 ‘위안부’(Comfort Women)가 뉴욕타임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8일자 아트면에서 ‘무대 위, 죄와 그 책임을 묻는 극작가들에 의해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제목의 에드워드 로스스타인의 평을 실으며 연극 ‘위안부’를 크게 호평했다.
신문은 현재 일본은 미국의 지지 아래 이라크에 군대를 파견함으로써 1945년 이후 계속 되어오던 자위 목적의 군에서 벗어나려는 강력한 시도를 하는 것은 물론 유엔 안보리상임이사국이 되기 위한 로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쟁의 실체를 감추려는 시도는 의심할 여지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평했다.
또 일본 연극 2편을 예로 들면서 ‘위안부’와 아주 대조되는 작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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