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재단 슈워제네거에 공익 봉사상
2004-11-10 (수)
새크라멘토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는 30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서관재단이 시상하는 공익 봉사상을 수상한다. 할리웃 스타 출신으로 공화당 중도 우파인 슈워제네거는 이달 말 텍사스주 A&M대에서 열릴 시상식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등과 함께 참석, 재단이 수여하는 상을 받게 된다.
로맨 로파디우크 재단 사무처장은 수상자 결정사유를 통해 “많은 미국인들의 성공 스토리와 같이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삶은 희망과 근면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슈워제네거가 “소환선거 승리로 주지사에 취임한 지 1년밖에 안됐으나 다른 이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