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정책위원단이 시내 공립학교 5학년 대상 자동진급(Social Promotion) 폐지방안을 27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뉴욕시 표준 영어·수학시험에서 레벨 1을 받아 1차 낙제 대상이 된 5학년생들은 서머스쿨에 등록해 재시험에 합격하거나 또는 담임교사의 학생별 수업평가를 거쳐 진급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단, 영어학습자와 특수교육생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뉴욕시 교육국은 지난 9일, 올 3월부터 적용한 3학년 대상 진급 강화정책 성공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이를 5학년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전격 발표<본보 9월9일자 A1면>했으며 이날 위원 1명이 불참한 가운데 참석위원 12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져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다.
교육국은 다음달부터 2,000만 달러를 지원, 낙제 위기에 놓인 성적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및 토요 보충학습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뉴욕시에서는 1만5,000명의 공립학교 5학년생이 레벨 1 성적을 받았지만 이중 1만2,500명이 6학년으로 자동 진급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