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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익 지역사회 환원 계속

2004-09-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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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마트, 노인단체 등에 2만여달러 기부

그랜드마트(대표 강민식)가 한인 노인단체 및 미 사회등에 총 2만여달러어치의 후원의 손길을 펼쳤다.
그랜드마트는 13일 상록회(회장 변종서), 워싱턴한인노인회(회장 김병춘), 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노창수)에 각 2천달러, 센터빌 도서관에 2천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상록회와 노인회에는 현금지원과 별도로 가수 심수봉 공연 티켓 40매(2천달러 상당)을 각각 전달한다.
또 추석맞이 3일 장터를 개최하는 스포츠서울에는 현대 액센트 승용차를 기증한다. 이날 낮 토담골식당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워싱턴한인노인회측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다른 단체 지원금은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그랜드마트 김호연 상무는 “한인사회의 도움으로 그랜드마트가 성장했다”며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작은 성금이지만 내놓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성금과 공연 티켓을 전달받은 노인회의 육종호 부회장은 “이웃과 나누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며 “그랜드마트측이 커다란 인심을 동포사회에 나눠주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나눔의 기업문화를 실천하는데 앞장서온 그랜드마트의 이번 성금은 올들어 여섯번째.
한인사회에만도 워싱턴 지역 3개 한인회에 각 2천달러씩 도합 6천달러, 유승준 콘서트에 1만4천달러 상당, 워싱턴청소년재단과 대한부인회, 한사랑종합학교에 각각 2천달러씩 도합 6천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청소년가요제를 위해 4천달러를 기증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지난달 몽고메리 카운티내 스페니쉬, 중국 커뮤니티와 저먼타운 도서관에 각 2천달러씩 모두 6천달러를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센터빌 도서관에도 성금을 내기로 해 한인사회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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