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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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튼 LAPD 국장 뒤늦게 주경찰 시험1차관문 통과

2004-08-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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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전쟁’을 선언하고 실제 대단한 실적도 올리고 있는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이 30일 위티어의 리오 혼도 칼리지에서 뒤늦게 주경찰자격 시험을 본 결과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미 세계 제1의 도시 뉴욕 등 5개 도시에서 경찰국장을 지냈고 최근에는 영국 런던경시청장 후보설이 나돌았던 그가 졸지에 수험생이 된 것은 가주에서 경찰에 투신하지 않은 ‘외지인’이었기 때문.
2년째 LA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브래튼 국장은 지난 1년 140시간 치안법규를 공부하고 짬짬이 경찰학교를 들러 사격, 체포술 등에 관한 실무교육을 받았고 이날 두시간동안 100문제의 선다형 필답고사를 치른 것이다. 2차와 최종 테스트에서는 곤봉, 각종 총기류 사용법은 물론 호신술과 체포기법까지 받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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