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간단체 ‘2024년 필라 올림픽 개최 제안서’ 발표

2004-08-3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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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이 끝난 것을 계기로 필라 민간 단체에서 2024년 올림픽을 필라에 유치하기 위한 제안 서를 발표했다.

윌리엄 펜 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은 짐 카이즈(카이즈 스트로 & 콜로드너 대표)씨 등 민간 단체는 ‘필라델피아 2024 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가서’를 발표하고 필라 시와 교외 지역에는 현재 31개 올림픽 종목 중 17개 종목을 치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지적하고 교통, 주거, 자금 등의 문제만 해결되면 2024년 올림픽 개최는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필라의 여건이 2012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 파리 시보다 좋다면서 앞으로의 최대 해결 과제는 필라 시의 전통적인 고질인 ‘우리는 할 수 없다는 자세’(can’t do attitude), 분파적인 정치 활동, 노동 분규라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필라 올림픽은 펜실베니아, 뉴저지, 델라웨어 등 3개 주 정부가 협조해야 성공할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올림픽 개최 준비를 위해 20명의 민간 기업 관계자들로 실무 회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만일 올림픽 개최를 위해 사회 간접 자본 투자를 하다가 실패했을 경우 휴스턴(2012년 올림픽 유치 실패)시처럼 세계 권투 선수권 대회, 슈퍼 보울 등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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