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민 18% 무보험자
2004-08-28 (토)
전국 4번째
캘리포니아주나 LA시의 빈곤자와 무보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센서스국의 자료를 분석,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의 어린이들은 3명중 1명꼴(29.8%)이 빈곤한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무보험자도 지난해보다 훨씬 20만명이 더 늘어나 무보험자가 전체의 18.4%나 차지한다. 2003년에는 그 전해에 비해 증가된 수치는 2,000명에 불과했다.
따라서 캘리포니아주는 오클라호마주, 뉴멕시코주, 텍사스주에 이어 이번에도 무보험자 비율순위 4위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의 무보험자 비율도 2003년에 다소 높아졌지만 캘리포니아주보다는 훨씬 낮은 15.6%로 집계됐다.
LA시의 빈곤아동 비율도 2003년에 비해 무려 10%나 증가, 전국 평균 비율을 상회하고 있다.
또 LA시의 빈곤층 주민들의 비율도 5명중 1명꼴인 20.1%로 전해의 18.8%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