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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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촬영시 콘돔착용 촉구

2004-08-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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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츠 주하원 의원

최근 할리웃이나 버뱅크가 중심이 된 포르노 업계에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이 확산, 수주일 동안 제작중단 사태를 맞은 바 있다. 그에 대한 재발 우려도 아직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폴 코레츠 주하원의원(민주-웨스트 할리웃)이 19일 ‘포르노 촬영시의 의무적 콘돔사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인력고용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코레츠 의원은 이날 185명의 포르노 제작자와 운영자들에게 보낸 공식 서한을 통해 연기에 임하는 포르노 배우들이 꼭 콘돔을 사용하게 하는 책임을 지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코레츠 의원은 자발적으로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의회는 가장 강력한 법 제정을 통해 업계를 단속하고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코레츠 의원의 이같은 액션은 수개월 전 포르노 배우중 수명이 HIV 양성반응을 보인 후 바이러스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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