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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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배회 아기 포스터 홈 정식 입양

2004-08-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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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베이커스 주택가를 혼자서 헤매다 경찰에 발견됐던 마테오(당시 2세)가 당국이 그의 생모나 가족을 찾는 노력을 하는 동안 양육을 맡아왔던 포스터 가족에 의해 정식 입양됐다.
컨카운티 입양기관 관계자는 지난 주말 법원의 최종 결정에 따라 입양 절차를 완료했다고 말하고 마테오는 발견될 당시도 건강했지만 현재는 더욱 상태가 좋다고 발표했다.
17일 입양부모는 “마테오가 더 이상 뉴스 대상이 되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입양을 허가해 준 당국과 그동안 마테오의 안위를 걱정했던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테오는 발견 당시 스패니시 몇 마디와 자신의 이름이 마테오이고 두 형과 애견 한 마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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