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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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워싱턴서 제3차 쌀협상

2004-08-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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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3일 워싱턴에서 미국과 3차 쌀 협상을 가졌다.
이재길 외교통상부 DDA(도하개발아젠다)협상 대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이날 워싱턴 무역대표부(USTR)에서 제임스 머피 USTR 농업담당 대표보를 수석대표로 한 미국 대표단과 쌀의 관세화 유예 기간, 저율관세 할당물량(TRQ)의 증량 수준, 시장접근의 실질적 개선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미국측은 이날 관세화는 유예하되 수입물량 규모를 늘려줄 것과 수입쌀의 가정용 판매 허용 등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시장 접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협상단 관계자는 “상호 간의 입장 차이로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해를 같이 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추후 제4차 협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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