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레이커스 티켓 인터넷 경매 체포
2004-08-13 (금)
LA시 검찰은 허위 레이커스 티켓을 인터넷 경매사이트 e-베이를 통해 팔다 체포, 기소된 호주인 스캇 레이몬드 토머스(26)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11명이 더 나타나자 15건의 중범혐의를 기존의 혐의에 11일 추가했다.
토머스는 지난 6월7일 LA 공항에서 체포된 후 8건의 중절도와 8건의 중절도 미수, 4건의 돈세탁 혐의로 기소되어 1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된 상태다.
검찰에 따르면 토머스는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경기 입장권과 1만5,000달러에서 2만5,000달러로 시즌 티켓 등이 있다며 e-베이에 오퍼를 낸 후 11만2,000달러를 이미 챙겼다.
그는 나머지 미수금 16만8,000달러를 받아내려다 적발됐으며 돈을 이미 낸 구입자들 중 티켓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