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개학에 들어가는 미국 사립대학의 1년 평균 학비는 3만달러로 1990년도에 비해 2배가 올랐다.
센서스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이번 가을에 대학에 등록하는 학생은 1,590만명이며 사립대 등록금은 1990년 1만5,098달러에서 올해 2만9,119달러로 98%가 올랐다고 전했다.
4년제 주립이나 시립대학은 1990년 5,324달러에서 올해는 9,953달러로 87% 인상됐다.
이 인상금에는 책값과 컴퓨터 그리고 대학생활에 필요한 부수적인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대학생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학사 학위를 소유한 졸업생들의 초봉은 5만5,000달러가 넘는다고 센서스국은 발표했다.
사회과학계열 학위 초봉은 2만9,098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