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산업계의 최대 빅 딜, 펜 주 슬롯머신 산업에 영향 미칠 듯
내년에 펜 주에 등장하게 될 슬롯 머신(일명 빠징꼬)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부 뉴저지 도박 도시 애틀랜타 시티의 최대 카지노 소유 회사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라스베가스 최대 카지노 회사 하라스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합병될 예정이어서 도박 산업계의 최대 빅 딜로 평가되고 있다.
’Showboat’라는 오락장 체인 명칭으로 잘 알려진 하라스 회사는 지난 15일 시저스 회사를52억 달러에 매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하라스 회사는 시저스 회사에 현금 18억 달러와 라스베가스에 갖고 있는 도박 회사 주식 34억 달러를 지불한다. 이 같은 인수 합병 계약은 뉴저지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다. 이 계약이 이뤄지면 하라스 회사는 애틀랜타 시티의 슬롯 머신의 절반, 총 호텔 객실 1만3,000개의 절반 등을 소유하게 된다.
현재 하라스 회사는 애틀랜타 시티에서 하라스, 쇼보트, 트로피카나 등 3개 카지노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3개 주에서 28개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4만1,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시저스 회사는 애틀랜타 시티에서 발리, 시저스, 힐튼 등 3개 카지노를 갖고 있고 전세계 28개 호텔과 도박장에 5만4,0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한편 펜 주의 도박 산업 법에는 1개 회사가 하나의 카지노를 100% 소유할 수 있으나 두 번 째 카지노는 최대 33.3%까지만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하라스와 시저스의 합병이 이뤄지더라도 이 회사가 펜 주 도박 산업을 좌지우지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