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올해 노동절은 옐로스톤에서

2004-07-16 (금)
크게 작게
한국여행사 2박 3일 옐로스톤 관광 팩키지 선보여
잘짜여진 스케줄로 연휴3일동안 비경즐길 기회

오는 9월 6일 노동절을 맞아 샌프란시스코 한국여행사(대표 이돈응)는 ‘특별 옐로스톤 관광 팩키지’를 마련했다.


한국여행사의 이번 특별 옐로스톤 관광 팩키지는 보통 3박 4일 이상인 옐로스톤 관광 패키지와는 달리 2박 3일로 구성되어 있어 특별히 휴가를 내지 않고 2박 3일 연휴동안 갔다올 수 있다.

한국여행사의 이돈응 대표는 다른 지역의 여행객들과 함께 솔트 레이크 공항에서 만날 경우 기다리는 시간등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하고 이번 여행은 베이지역에서 함께 출발해 단독으로 투어를 함으로써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3박 4일 여행에서 볼수 있는 모든 풍경을 관광할 수 있어 연휴외에 더 이상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엄두내기 어려운 옐로스톤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옐로스톤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미국의 대표적 국립공원으로 옐로스톤의 역사는 곧 미국의 자연보호운동과 국립공원관리국의 역사다.

옐로스톤은 19세가 탐험대에의해 발견되었으며 독특한 경관에 강한 인상을 받은 탐험대들이 정치가들의 이해와 협조를 언더 국립공원운동을 전개해 국립공원으로 태어나게 됐다.

50달러 지폐에 당당한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당시 그랜트 대통령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설치를 위한 법률’을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1872년 3월 1일 세계최초의 국립공원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옐로스톤은 그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다 1916년에 국립공원국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관리됨과 동시에 더욱 정비되었다 또 1956년에 시작된 ‘Mission 66’이라 불리어진 10년계획에 의해 원내 일주도로의 완성. 캠프장과 산장이 속속 오픈했다. 그러나 이같은 개발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현재는 연간 100만이상의 자동차와 300만인이상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옐로스톤은 와이오밍, 아이다호, 몬태나주등 3개주에 걸쳐 있는 미국 최대의 국립공원으로 미국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공원이다.
이곳에는 1만여개 이상의 간헐천을 비롯해 온천, 협곡등 기기묘묘한 자연의 신비를 만날 수 있으며 엘크와 버팔로, 야생 곰을 비롯한 수많은 동물들이 야생상태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옐로스톤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Old Faithful Geyser는 하루에 20회이상 최고 3만 2,000리터의 물을 50미터에서 300미터의 높이로 뿜어내는 장관을 보여준다.

이번 투어에서는 쳔연 미네랄 온천인 라바 핫 스프링스에서의 온천욕을 비롯해 맘모스 핫스프링, 옐로스톤 폭포, 머드 볼케이노, 미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그랜티톤 국립공원, 스키장으로 유명한 잭슨홀의 녹각공원, 솔트레이크에 있는 유타주정부 청사, 빙햄 마운틴 구리광산등을 둘러보게 된다.
일정은 노동절 연휴시작인 9월 4일(토) 오전 6시 오클랜드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출발해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월) 밤 베이지역에 도착한다.
경비는 1인당 469달러(세금별도)이며 선착순 30명으로 이달말까지 예약을 접수한다.

예약 및 문의는 (415) 771- 400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