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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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체계 변경 기업 비용 증가”

2004-06-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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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상공회의소 경고

미 상공회의소는 15일 입국 체계의 변경이 기업 비용의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상공회의소 관리들은 비자 발급의 지연으로 인해 기업들이 300억달러(약 34조원)의 수입손실과 함께 다른 간접 비용을 치르고 있다면서 입국 절차를 빨리 처리하기 위해 더 나은 기술을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랜덜 존슨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의회의 기반시설과 국경 안보 소위에 참석해 “외국과 국경 지역에서 미국이 요새로 변하고 있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인식은 미국 경제에 해를 입히고 있으며 정책결정자들은 자신들이 내리는 결정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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