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동양 LA한인회 부회장, 아태 커뮤니티 ‘영웅상’

2004-06-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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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아시아 태평양 정상회의가 지난 7일 새크라멘토 쉐라톤호텔에서 열려 아시아인들의 단합을 꾀했다.
이날 회의는 아시아 커뮤니티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주디 추(하원의원)의장의 환영사와 로우 필립스(영화 배우)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3부로 나뉘어져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모임의 취지는 많은 아시안 태평양계의 정치 활동의 활성화와 동등한 교육, 사회, 복지, 의료 서비스 문제 등 인권과 자유를 위해 힘을 합해 한 목소리를 내자는 것에 있었다고 참석한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은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용감한 투사 상’에 이원호 박사, ‘영웅상’에 데이빗 리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박사는 중국계 과학자로 스파이로 몰려 오랫동안 고생한 후 무죄로 석방된 점을, L.A한인회 부회장인 데이빗 리씨는 떡집 연합회를 조직 24시간 실온에서 떡을 판매 할 수 있게 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12시에 있은 기자회견에는 많은 언론매체와 기자들이 대거 참석 열띤 취재 경쟁을 벌여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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