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에 예년보다 다소 늦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자 에어콘, 선풍기등 가전제품을 비롯, 건강식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9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와 습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타운내 백화점 등에는 피서용품을 구입하려는 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타운에 선보인 포터블 에어컨디셔너를 비롯해 냉풍기 등 최첨단 용품은 물론 대나무 돗자리, 메밀베개 등 전통적인 피서용품의 매출도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여름철을 맞아 기력을 보강하려는 한인들이 홍삼엑기스나 솔잎 엑기스, 흑염소 등 건강식품 등을 구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외갤러리아의 케이 박 대표는 “최근 들어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하려는 한인들이 업소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터블 에어컨디셔너를 비롯해 냉풍기, 선풍기 등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포터블 에어컨디셔너의 경우 절전효과를 비롯해 냉각시 발생하는 수분을 자체적으로 분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이 간편하고 경제적이어서 벌써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
이밖에 여름철을 맞아 건강식품으로 기력을 보강하려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서울백화점의 차덕선 대표는 “건강식품은 주로 봄, 가을에 많이 판매되지만 여름철을 맞아 허해진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흑염소 농축액을 비롯해 솔잎 엑기스, 홍삼엑기스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노약자의 경우 체력소비가 많은 여름철에 건강관리가 필수”라고 전했다.
<이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