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싱홈 기금놓고 논쟁
2004-06-10 (목) 12:00:00
미중서부 한인 간호사협회 신임회장으로 민화경씨가 선출됐다. 간호협은 또 양로원 건축을 위해 모금돼 지난 6년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던 3만여달러에 대해 논의를 재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간호협은 8일 팍 리지 소재루터런 제너럴 병원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회장과 임원 선출, 이취임식, 사업, 회계 보고 등과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장과 임원 선출에서는 민화경 신임회장과 조순분 이사장, 김의령 부회장 등이 선출됐다.
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에서 미국 간호사 시험이 시행됨에 따라 이들의 시카고 진출을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과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의사항에서는 수년동안 논의되지 않았던 너싱홈 건립 기금 문제에 대해 안건을 상정, 열띤 토론을 벌였다. 회원들은 돈을 오래 두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문화회관 건립 등 한인사회나 다른 사업을 위해 써야 한다는 쪽과 간호사들이 모은 기금은 간호사를 위해 써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투표를 거친 결과 아직 기금을 사용할 곳이나 목적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판단 지금과 같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