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향사람 반갑습니다”

2004-05-2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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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경도민회, 평양예술단원 명예이사 위촉

미중서부 함경도민회가 최근 시카고를 포함한 미주 순회공연중인 평양예술단 단원들을 도민회 명예이사로 임명했다.
함경도민회측은 이와 함께 20일 코끼리만두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예술단 단원 중 함경도 출신인 가수 변상호씨와 심미숙씨에게 이사증을 전달했다.
김창림 도민회 회장은 “이국 땅에서 같은 고향 사람을 만났다는 것에 대해 반갑고 기쁘게 생각했다”며 “이분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명예 이사로 위촉된 변상호 씨와 심미숙씨는 “해외에 거주하면서 고향 사람들 끼리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비록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시카고 함경도 분들의 환대를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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