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ㆍ상속 미리 준비”
2004-05-19 (수) 12:00:00
▶ IRA, 리빙 트러스트등 효율적
▶ 여성회‘사랑의 전화’세미나
시카고 한인들은 은퇴 후 재정준비나 사후 재산 분배 문제 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최재경 변호사는 17일, 세노야식당에서 열린 시카고한인여성회-사랑의 전화 주최 상속법 및 재산 보호법 관련 세미나에서 “한인들은 현재의 수입이외에는 별다른 대체수입방안이 없다. 베이비 붐 시대에 태어난 인구가 점점 고령화된다는 점에서 사회보장제도가 언젠가는 사라질 것으로 본다면 은퇴후의 계획을 미리부터 세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이어 “한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세상을 떠나면 끝인 줄 안다. 그러나 사후에도 본인 재산에 관해 세금을 내야하고 부모가 어떻게 해 놓느냐에 따라 자식들의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사후 재산 관리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가 은퇴 후 재정 준비 전략으로 소개한 프로그램은 IRA 등으로 IRA는 은퇴 후 수령 금액에 대한 세금이 없다. 그는 또한 사후 준비 과정으로는 “유언장(will)을 떠올리게 되지만 유언장은 법정에 반드시 가서 검증(probate)과정을 거쳐야 하고 또 상속인 간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번거로운 부분이 많다”며 “최근에는 이 같은 염려가 필요 없는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가 사후 상속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