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한인회 제19대 회장단과 집행부가 새로이 출범했다.
페닌슐라 한인회는 지난 16일 저녁 노인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에 단독 출마한 정종영 회장, 박종선 부회장의 제 19대 회장단 선출을 공식 선포했다.
정대익 18대 전임회장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마친 신임 정종영 회장은 취임식에서 부회장을 비롯 집행부 부서장들을 소개하고 빠른 시일 안에 이사진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어려운 시점에서 한인회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전직 회장단과 각 단체장, 지역 유지들, 교역자들과도 상의하고 토의하며 협조를 얻어 제자리 걸음만 하는 한인회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김종환 초대 회장 등 9명의 전임 회장과 임원, 단체장들이 한인회를 운영하면서 필요하고 어려웠던 일, 꼭 실천 해주었으면 하는 한인회에 대한 당부와 조언을 들었다. 이어 정 회장은 전임 회장단을 실질적인 부서 담당 고문으로 추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새로 구성된 집행부 부서장들은 30-40대의 젊은층으로 구성돼 신선하다는 평과 우려의 평이 엇갈렸다.
이날 1차로 발표된 회장단 및 부서장은 다음과 같다
회장:정종영, 부회장:박종선, 사무총장(총무부장):서강일, 재무(서기):박은미, 사회·복지·음악: 이지연, 이정. 섭외: 이기녀, 문화·교육:미정.
<박병의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