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최대의 노인 복지 단체인 PCA(Philadelphia Corporation for Aging)가 매년 한국 계 노인들을 위한 건강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한인 사회 노인 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청신호가 되고 있다.
PCA는 지난 15일 노스 필라 올니 애브뉴에 위치한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 중학교에서 한인 노인 건강 축제를 개최하고 안과, 고혈압, 당뇨병, 척추, 발 검사를 비롯한 각종 건강 검진과 마사지와 침술, 노인들을 위한 라인댄스 교육, 전통무용 공연 등의 여흥 시간 등을 마련했다.
3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재필 재단, 한인지역 개발봉사 센터, 아시안 종합복지회관, 앨버트 아인슈타인 병원 등의 후원으로 처방약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공과금 보조 프로그램, 가정도우미 서비스 등 노인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에 관한 설명회도 실시됐다.
PCA 지역사회 담당관인 릭 스펙터 씨는 이번 노인 건강 축제를 통해 문화와 언어를 넘어 한인사회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매년 한인 노인들을 위한 건강 검진 등의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PCA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해 한인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펙터 씨는 지난해 행사에 이어 이번 노인 건강 축제에도 각 한인 단체들의 협력으로 성황을 이루게 되었다고 즐거워했다. PCA는 필라 시 거주 노인과 장애자를 위해 가정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해 경제 능력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개인간호, 상담, 말동무, 식사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영어가 능숙하지 않더라도 일단 PCA에 전화를 하면 통역 서비스를 통해 모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서재필 센터나 한인봉사센터 등을 통해 PCA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PCA 안내 215-282-6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