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만 없으면 북한 호전”
2004-05-07 (금) 12:00:00
▶ 탈북자 주축 평양예술단 시카고 공연
▶ 탈출과정등 체험담도 소개
‘김정일 한사람만 사라지면 되는데...’
탈북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의 평양예술단이 5일 호프만 에스테이츠 소재 시카고 한인 교회에서 신앙 간증 및 평양 문화 공연 시간을 가졌다.
어코디온 연주가 마영해, 가수 심미숙, 변상호씨 등 3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이날 능숙한 어코디온 반주와 함께 휘파람, 노들 강변 등의 북한 가요를 선보였다.
또한 신앙 간증 시간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탈북과정, 남한에 정착한 후 달라진 삶 등의 개인적인 체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공연단의 가수 변상호씨는 이날 간증에서 “북한에서는 현재 일부 권력 계층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김정일 한 사람만 물러난다면 북한의 상황이 달라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 공연의 일환으로 시카고를 방문한 평양예술단은 LA에서의 일정에 이어 시카고에서는 헤브론교회, 시카고한인교회, 한미연합장로교회에서 공연을 가진 후 아틀란타로 떠난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