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서머잡 준다

2004-05-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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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올여름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노스이스턴대학 노동시장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고용률이 올해 역대 최저 수준인 36.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2000년 45%와 지난해 37%보다 낮은 수치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여름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기업들이 실업상태에 있는 성인이나 노인, 신규 이민자 등을 초급 수준으로 고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각 시정부나 주정부가 청소년들의 여름 일자리에 할당된 보조금을 축소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이다.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청소년들의 여름 취업 경쟁은 치열하다. 덴버시의 식스플랙에서 고용하는 여름 일자리에는 무려 9,000명의 지원자가 몰려 지난 한해동안의 신청자 1만1,000명에 육박했을 정도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성인이 된 뒤에까지 계속 일을 하게 되면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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