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이민법안 통과 촉구

2004-05-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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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이민단체들 지지운동 착수

▶ 상정 민주당 불체자구제 법안

민주당이 4일 획기적인 이민 법안을 연방의회에 공식 상정하자 시카고 지역 이민난민 단체들이 법안 지지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일리노이 이민난민자 연합(ICIRR)은 4일 오전 다운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민자들의 부당한 취급 사례를 소개하는 등 새로운 이민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새로운 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이민자 단체 대표자, 시의원, 서류 미비 이민자, 교계 등 각 분야에서 참석해 이번 법안은 차별 받는 이민자들의 권익 향상과 신분으로 인해 가족들이 생이별을 해야하는 여러 이민자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고 이민자들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후안 살가도 ICIRR 회장은 “많은 서류 미비 이민자들이 성실히 생활하면서 많은 세금을 납부하고 의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누리는 권리는 거의 없고 이들은 가족과 만날 시기를 기다리는 그리움과 가족과 떨어질 수 있다는 염려속에서 살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상정된 법안은 5년 거주 2년 노동 땐 영주권을 주도록 하고 영주권자의 배우자, 미혼 자녀에 대한 문호 제한을 철폐, 이민 대기자 즉각 처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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