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렉터직 공식 폐지

2004-05-06 (목) 12:00:00
크게 작게

▶ 메트로 YWCA내 한인센터 … 업무는 지속

▶ 최성숙씨 “에반스톤 YWCA로 이적 검토중”

한인 최성숙씨가 맡고 있는 ‘메트로 YWCA’(YWCA-Metropolitan Chicago) 내 한인센터(Korean Center) 디렉터 자리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폐지된다.
메트로 YWCA의 매덜라인 리치 임시 총재는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메트로 YWCA는 현재 한인 센터 일을 진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두 명 이상의 직원들이 있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또 굳이 디렉터가 따로 없어도 한인들에 대한 서비스는 계속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따라 한인센터 디렉터 자리를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리치 임시 총재는 그러나 “이 결정이 반드시 누구를 해고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센터내 (최씨를 제외한) 다른 두 명의 한인 직원들을 현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되고 또한 한인 서비스 역시 현재의 밀워키 길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가운데 현재 최성숙씨는 메트로 YWCA내 한인 센터를 에반스톤 YWCA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숙씨는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에반스톤으로 옮기게 되면 한인사회 내에서 모은 기금의 일부를 에반스톤 YWCA측에 귀속시키고 나머지는 한인사회 자체에서 활용하는 방안이 가능할 것 같다”며 “이 같은 계획을 추진시키기 위해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지난 달 30일 까지 전국 YWCA 본부 이사장을 역임한 오들리 피플스 전 이사장과 상의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어 “오는 13일 에반스톤 YWCA 측과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