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폐백

2004-05-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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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

소냐 이씨 부부가 폐백을 위해 궁중예복을 화려하게 차려입은 모습. <웨딩타임 제공>

궁중예복 “눈에 확 띄네”
의례 생략하고 사진 촬영으로 대신하기도

폐백실이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은 결혼식장이 대부분이어서, 폐백은 리셉션의 한 순서로 진행되거나 폐백이라는 의례 자체는 생략하고 한복 차림의 사진촬영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폐백시 입는 한복은 한복점에서 혹은 폐백음식을 주문할 경우 함께 렌트가 가능한데, 신랑의 경우 바지저고리와 조끼, 마고자 위에 두루마기를 입고 관복을 입으며 사모관대를 하고 목화를 신는다.
신부는 녹색 저고리에 빨강치마를 입고 위에 녹원삼을 입으며, 머리 뒷부분에는 도투락댕기를 드리고 족두리를 쓴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부의 경우 얹은머리에 활옷을 덧입고 신랑은 곤룡포나 용문이 있는 황색포를 입는 등 궁중예복을 입고 폐백을 드리는 신랑, 신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폐백용 한복 렌트는 2벌 100-1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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