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레익타운티내 일부 타운에서 최근들어 쿠거(cougar/일명 퓨마/사진)가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카운티 동물보호국이 포획에 나섰다.
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지난 2월 리버티빌에서 처음 쿠거가 목격된 이래 최근까지 쿠거를 봤다는 주민들의 신고건수가 10건에 달하며 그 수도 최소한 3마리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쿠거가 발견됐다고 신고된 지역은 리버티빌외에 앤티옥, 버논 힐스, 린덴허스트, 올드 밀 크릭 등이다.
동물보호국은 지난 1870년 이후 일리노이주에서 쿠거가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쿠거의 서식에 놀라워하는 한편, 만약의 경우 주민들이 습격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감안, 전문 사냥꾼을 고용, 현재 포획을 위해 추적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로 하여금 어린 아이나 개를 데리고 삼림지역에 들어가지 말 것과 호기심에 사냥을 하려고 접근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쿠거가 목격된 지역이 데스 플레인스 강을 끼고 조성돼 있는 삼림공원이라고 전하면서 이 곳에는 사슴 등 먹이가 풍부하고 물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서식하는 쿠거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