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아이템으로 인기몰이

2004-04-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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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잡화업계, ‘로즈골드’ ‘젤리 백’ 등

한인보석 · 잡화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색다른 상품을 선보이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보석업계의 경우 10k 골드와 핑크빛의 로즈골드(rose gold)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금값이 크게 뛰면서 예전의 14k보다 가격이 싼 편인 10k 골드 제품들이 인기가 높은 편이다. 다이아몬드로는 기존의 라운드 스타일이 사각 스타일로 유행이 바뀌고 있다. 사각 다이아몬드는 최근 결혼과 약혼반지 등으로 많이 찾고 있다. 이밖에도 30인치 이상 길이의 체인들과 발가락이나 발목에 차는 발찌 등도 인기다. 한인업계 관계자는 “종목에서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소재 면에서 로즈골드와 사각 다이아몬드 등 새로운 아이템이 올해 인기가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경기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5월의 마더스데이를 전후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잡화 및 무역도매에서는 올해도 네임 벨트(name belt)가 제법 짭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목에 차는 팔찌나 허리띠 등에 자기 이름이나 지역 이름 등을 새긴 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다는 것. 또 파스텔 톤의 밝고 투명한 가방인 ‘젤리 백’은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잡화업계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젤리 백의 경우 잡화업소에서 40~5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비슷한 제품이 백화점에서 200달러 상당에 팔리기 때문에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자영업계에서는 4월 세금보고 시즌이 지나고 여름철이 되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기 때문에 유행에 걸맞는 아이템을 어떻게 선점하느냐에 따라 일년 비즈니스 성패가 판가름 나는 만큼 히트 상품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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