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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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자리 크게 늘어나

2004-04-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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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56,000개 이어 2005년 72,000개 창출 예상

애리조나주 일자리가 앞으로 2년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는 오는 2005년까지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 12만9,0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올해 약 5만6,000개, 내년에 7만2,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각각 2.5%와 3.1%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예상은 올해 1%, 내년 2%를 예상하고 있는 전국 수준을 상회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주의 연 인구 증가율이 2.7~3.0%이고 근로 연령층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다소 논쟁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일자리가 여전히 충분치 못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또한 부진한 점등을 들어 주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경제학자들도 일부 있다.
일자리 증가는 주의 근간산업인 건축과 공공 의료부문이 주도하게 되며 이 가운데 건축이 앞으로 2년 동안 적어도 9,000개, 교육과 공공 의료가 연 5.5%의 증가율을 지키며 2만8,000개의 일자리를 각각 추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주의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의존하는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는 2005년까지 그야말로 짜내야 할 정도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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