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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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슨 사건 진범 안다”편지 조사

2004-04-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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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아내 레이시 피터슨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캇 피터슨의 변호인단은 재판부가 접수한 “누가 진범인지를 알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편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마크 게라고스 수석변호인인 23일 밝혔다. 반면 이번 사건을 담당한 알프레드 델루치 판사는 언론이 문제의 편지 내용을 입수해 보도하지 못하도록 비공개 명령을 내렸다.
이에 앞서 검찰은 레이시 피터슨 실종 당시 그녀의 집 근처에 주차해 있던 밴에서 발견된 핏자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변호인측의 주장과 관련, 지난주 차내 혈흔에 대한 DNA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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