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가 다기능 화장품 ‘스킨심플’ 출시

2004-04-2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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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다기능 화장품 ‘스킨심플’ 출시

8종 세트가 출시돼있는 ‘스킨 심플’은 저가 다기능 화장품으로 월마트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능은 최첨단으로 단계줄여 값은 싸게

모공 노폐물 씻어내고 각질 제거 효과 탁월
NYT도 격찬… 8종 한세트에 80달러도 안돼

화장품업체 엘리자베스 아덴이 새로운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심플(Skinsimple)’을 출시했다. 지난달부터 월마트가 독점 판매에 들어간 스킨심플은 바쁜 일상으로 간단한 기초화장이나 스피드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환호할만한 저가 다기능 화장품이다. 기초 화장품을 바르고 그 위에 또 기능성 화장품을 덧발라야 안심할 수 있는 세상, 피부타입에 따라 혹은 아침, 저녁으로 발라야할 화장품 종류가 달라 사용순서 또한 외우기도 쉽지 않다. 스킨심플은 브랜드명 그대로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스킨케어의 단계를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줄인 게 특징이다.


클린저와 토너의 2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이피션시 엑스퍼트(efficiency expert)’와 수분공급과 자외선차단의 효과를 지닌 ‘퀸치 유어 더스트(quench your thirst)’가 기초 단계의 전부.
스킨심플을 이용한 피부관리법을 시연중인 피부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해일 박사는 “비타민A, B5, C, E는 물론 로즈메리, 세이지, 카모밀, 사과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진 스킨심플 제품라인은 오랜 기간 연구실험에 의해 효과가 증명된 화장품”이라고 밝혔다.
해일 박사는 “수분이 필요한 피부 타입이라도 보습과 자외선차단의 효과를 동시에 지닌 SPF15 모이스처로션(quench your thirst) 하나면 충분하다”며 “AHA/BHA복합체와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피부결을 깨끗하게 가꾸어 주고 해초와 허브 추출성분으로 피부를 가라앉혀 피부색을 환하게 만들어주며 자외선 차단 효과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스킨심플의 또 하나의 장점은 사용 용도를 기억하기 쉽도록 제품마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름을 붙인 것. 주름개선 기능이 있는 제품은 시간을 거꾸로 돌린다는 의미에서 ‘타임 머신(time machine)’으로, 피부톤을 빛나게 해주는 제품은 ‘라이즈 앤 샤인(rise and shine)’으로 명명했다.
스킨심플을 출시한 엘리자베스 아덴은 ‘레드 도어(Red Door)’ 등의 향수 및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하며, 창립자 엘리자베스 아덴 여사의 사망후인 1971년 세계적인 약품회사 엘 리 릴리가 사업체를 인수하면서 첨단 과학기술에 근거한 스킨케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수퍼크림’이라 명한 비저블 디퍼런스, 세계 최초의 캡슐타입 화장품인 세라마이드 타임 콤플렉스, SPF15를 함유한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스킨심플 제품은 앞서 언급한 제품을 포함해 모공수축 팩 ‘언플러그(unplugged)’는 미세한 입자로 막힌 모공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주어 피부각질 제거 효과를 주고, 눈 주위의 푸석함을 해결해주는 아이젤 ‘푸프!(poof!)’ 등 8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개당 6.44∼11.84달러 선이며, 8종 세트를 한꺼번에 구입해도 80달러가 넘지 않는다. 구입처는 월마트 각 지점이나 웹사이트 www.walmart.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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