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지오 호텔 정전 이틀간 폐쇄소동
2004-04-13 (화)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벨라지오가 11일 정전으로 폐쇄돼 빠르면 13일에 문을 다시 열 예정이다.
이번 정전으로 당시 호텔에 묵고 있었던 고객 800명과 12일 도착할 예정이었던 1,100명이 다른 호텔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대소동이 있었다.
벨라지오를 소유한 MGM 미라지의 대변인 앨런 펠드먼은 정전으로 감시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았으나 당시 전시 중이었던 모네 작품들을 비롯해 귀중품이 무사했으며 부상이나 도난사건은 없었다고 밝혔다.
네바다 전기회사의 대변인은 아직 정전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카지노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