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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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선교기금 모금 바자 성황

2004-04-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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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닌슐라침례교회, 1만5천여 달러 마련

아프리카 가나의 부롱족을 대상으로 한 선교 기금 마련 바자회가 지난 2, 3일 양일간에 걸쳐 페닌슐라한인침례교회(담임 김성수 목사)에서 개최돼 1만5천여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이날 열린 바자회와 야드 세일은 교인들이 기부한 물품과 재료로 음식을 마련, 판매됐다.
수입금 전액이 선교 기금으로 쓰이게 될 이번 바자회에는 교인들 뿐만 아니라 이 지역 한인들도 다수 참석, 대 성황을 이뤘다.
모금된 기금은 아프리카 가나의 부롱족 28개 마을의 선교 기금으로 전달된다.
김성수 목사 외 11명의 선교단은 오는 6월27일부터 7월10일 까지 현지에 파견돼 가나의 침례교 선교총회 소속 목사와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선교 교육을 실시하며 여름 성경학교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교 지역은 이슬람교가 정착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를 위한 선교 집회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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