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기숙사서 몰래출산후 아기살해
2004-04-06 (화)
치코
북가주의 칼스테이트 치코에 재학중인 여대생이 신생아 살해 혐의로 지난 주말 체포되어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5일 현재 버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치코 경찰은 지나 로스 그린셀(20)의 기숙사 방에서 숨진 채 플래스틱 백에 싸인 신생아 사체를 발견한 후 그린셀을 영아 살해혐의로 지난 3일 구속했다.
경찰은 그린셀이 임신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이날 혼자서 방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녀의 범행 사실은 한 보건국 관계자가 막 출산한 여학생을 치료했다는 신고를 한 후 조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