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초등생 2명 수영장에 빠진 여아 구조

2004-04-01 (목)
크게 작게
모밀홈 팍 내 수영장에 빠졌던 5세 소녀가 인근에 있던 11세 소년과 10세 소녀가 뛰어들어 인양해 내는 바람에 익사나 또는 뇌손상 등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샌타애나 소방국에 따르면 30일 하오 6시께 샌타애나 4080 W. 퍼스트 스트릿에 소재한 모빌홈 수영장 바닥에 여아가 가라앉은 것을 본 마빈 벨레즈(11)와 빅토리아 에스코바(10)는 옷을 입은 채 물 속으로 뛰어들어 여아를 끌어냈다.
이들은 인양해 낸 소녀가 숨을 쉬지 않자 황급히 아버지를 불러왔으며 그들의 아버지는 인공호흡으로 패러매딕스 요원들이 현장에 당도하기 전에 소녀를 회생시켰다.
여아는 인근 파운틴밸리 리저널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의료진은 신속한 인양과 인공호흡으로 정상적인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