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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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후보에 3백만달러 선거자금

2004-04-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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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케리(매서추세츠) 상원의원에게 30일의 베벌리힐스 모금행사를 통해 300만달러 이상을 모아줬다.
케리 후보는 이날 샌디에고시 해안에 위치한 수퍼마켓 부호인 론 버클의 저택에서 350명이 참석한 오찬행사에 이어 베벌리힐스에서도 모금행사를 벌여 맥 라이언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애니스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의 지지를 얻었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모금행사 참석자 1,500명은 제임스 테일러의 미니 콘서트를 감상하며 유명 싯콤 ‘사인펠드’의 프로듀서인 래리 데이비드의 소개를 받았다.
케리 후보는 29일에도 새크라멘토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선거자금 모금행사를 열어 300만달러 정도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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